자동차 산업 침체기로부터 회복을 시도하는 기업들의 중요한 과제

자동차 회사들은 침체되어 있는 산업 환경 하에서 회복 전략을 세우고 여러 조치를 실행하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

기업이 다시 회복하고 재도약을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인지 점검하는 것은 침체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업 활동을 재개하는 시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자동차 회사들은 공급망 전반에서 수요 급감과 공급 차질 문제를 겪고 있으며 , 건강과 가계 재정에 관한 경제주체들의 우려로 글로벌 경기마저 둔화되고 있다.

현재 일부 국가는 완전한 경제 재개를 준비하고 있지만, 심각하게 훼손된 자동차 업황 속에서 기업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실행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다.

예를 들어, 고객 경험을 원활하게 하고 기업 투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술을 도입하면서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생겨날 수 있다.

팬데믹 이전부터 시작된 비용 절감 및 운영 개선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이지만, 완성차 제조사들은 앞으로 상당한 이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는 전기화, 스마트,팩토리 등의 필수적인 투자도 지속해야 한다.

자동차제조를 재개하기 전 근로자 안전 문제와 같은 우선순위 해결도 중요하다.

자동차 제조사의 글로벌 통합 공급망은 COVID-19가 확산되기 전부터 중국의 부품 생산이 차질을 일으키며 붕괴되기 시작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취약해진 글로벌 공급망이 회복될 수 있을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 중에 있다.

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은 침체된 자동차 수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을 다시 신차 시장으로 유인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하지만 자동차 업황은 크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데, 산업 전문가들은 2020년 글로벌 신차 판매가 1월 전망치 대비 1,850만 대 감소한 7,000만 대에 불과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수요 감소량은 이미 영국, 일본 및 미국의 경차 판매량 전망치와 맞먹는 수준이다.

자동차 산업에 지속적 영향을 미치는 가계 재정 문제

장기 불황 가능 성이 있 는 상 황에서 전 세 계 많은 소비자들은 가계 재정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딜로이트 글로벌 소비자 행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의 39%가 대량 구매를 미루고 있으며, 29%는 다가오는 대금 지급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고용 상태인 사람들의 40%는 직장을 잃을까봐 두려워한다. 한국의 수치는 더 높아서, 고용 상태인 사람들의 52%가 실직을 걱정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봉쇄조치를 완화하고 경제 재개를 시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수치는 4월 이후 우려할 정도로 일관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장단기 가계 재정 상태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개선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소비자들의 불안감 속에 팬데믹 동안 누적된 수요가 향후 자동차 산업을 빠르게 회복시킬지 여부가 관건이다.

일부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대수가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냈지만, 딜로이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차 교체를 미루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미국, 중국, 한국, 일본에서 각각 소비자의 51%, 59%, 61%, 56%가 현재 타는 자동차를 계획보다 오래 유지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신차 판매를 시작하려는완성차 제조사에게 어려운 도전과제로 다가오고 있으며,앞으로의 수요 곡선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시사한다.

일부 국가의 소비자들은 차량 정기 보수에 드는 단기적인 지출마저 재고하고 있다.

72%의 인도 소비자들은 원래 차량 유지 보수에 사용하려고 계획했던 자금을 적극적으로 다른 곳에 재배치하고 있다.

칠레, 중국 및 멕시코의 소비자 상당수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가계 재정에 대한 우려감이 낮은 편인 네덜란드와 일본에서는 필수적인 차량 유지 보수를 미루겠다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한 수요 회복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당장 V자 회복이 나타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COVID-19 초반에 시행됐던 정부 지원 규모가 갈수록 줄어들며 소비자들의 재정적 여력이 축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영업 활동 재개를 시도하면서도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극도의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 COVID-19 2차 대유행 발생 가능성까지 대두된다

지속되는 소비자들의 재정적 불안감이 소비 심리 위축을 초래하고 미래 경제 성장 전망까지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

고객 경험에 대한 기대 수준 상향

수요가 결국엔 회복된다는 가정 하에, 완성차 제조사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소비 자 의 높아지는 기대치를충족시켜야 한다.

국가 별로 시행된 봉쇄 및 격리 조치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은 점점 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즉 식품 및 의류에서부터 엔터테인먼트와 의료 상담에까지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디지털 도구 활용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보편화 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자동차와 같은 고가 내구재 구매로도 확대될 수 있음은 자연스러운 예측이다.

실제로도 전 세계 경제가 장기간 셧다운 되면서 많은 자동차 판매사는 100% 디지털로 자동차를 판매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하기 위해 제3자 솔루션을 도입하였다.

하지만 디지털 자동차 판매로의 전환에도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다.

딜로이트의 조사 결과,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다음 차량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생각이 없는것으로 보인다.

인도(64%)와 중국(61%)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구매하겠다는 소비자 비중이 4분의 1 미만에 불과하다.

이는 자동차 판매 프로세스의 특정 부분에 대한 고착화된 인식 때문인데, 예를 들면 시범 주행은 디지털화하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완성차 제조사와 판매사가 지속적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부분부터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구매 완료까지의 오랜 시간 소요와 과도한 서류작업등이다

취약한 자동차 회사 재무 상황

일부 자동차 회사들은 10년 전 경기침체 당시보다 훨씬 나은 재무 상태에서 현재 위기에 진입했지만, 지금의경제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어느 때보다 큰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신속하게 대응하는 일부 기업들은 재무 상태를 건전하게 만들기 위해 대출 비중을 줄이고 운영비를 감축하였다.

하지만 미국 기준 경차 제조 공장 가동률이 2027년까지 75% 미만 수준으로만 유지될것으로 예상되며, 완성차 제조사에 장기적인 수익성 압박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자동차 산업 내부실자산 규모가 늘어날 수 있으며, 공급망의 취약한 부분을 통합하는 인수합병 건수가 상당히 증가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재무상태가 취약한 상태로 팬데믹 위기를 맞은 기업의 경우, 비상시에 필요한 현금 보유량이 부족하고 자금 조달 능력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입는 타격이 곧 기업 부도의 증가로 나타나기도 한다.

일부분에 불과한 공급 기반 붕괴만으로도 취약한 글로벌 공급체계가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공급망 전체에 차질을 초래하는 연쇄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심각한 재무 위기에 처한 여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경제에 쏟아지는 엄청난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고려했을 때, 전 세계 많은 정부들이 자동차산업에 개입해서 구제 금융을 제공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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